2026-06-10 | ⛪ Stop Performing, Start Building Up the Church | 고린도전서 14:13-25 스노우던교회 큐티노트

1. 🙏 조용한 시간
모든 것을 잠시 멈추세요.
이제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내쉬세요.
그리고, 오늘 성령의 은사는 교회의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 분명히 알도록 돕는 것임을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하세요.
2. 📅 2026년 06월 10일
오늘의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개인의 표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격려와 위로를 통해 사람들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3. ✝️ 고린도전서 14:13-25
💡13 그러므로 방언을 하는 사람은 통역할 수 있기를 기도하십시오. 14 만일 내가 방언으로 기도하면 내 영은 기도할지라도 내 이성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15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나는 영으로 기도하고 또한 이성으로 기도할 것입니다.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한 이성으로 찬미할 것입니다. 16 만일 그렇지 않고 여러분이 영으로만 감사한다면 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은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여러분의 감사에 “아멘” 할 수 있겠습니까? 17 여러분이 감사를 잘했다 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18 내가 여러분 모두보다 방언을 더 많이 하므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9 그러나 나는 교회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해 방언으로 1만 마디 하는 것보다 깨달은 이성으로 다섯 마디 말하기를 원합니다. 20 형제들이여, 생각하는 데는 어린아이가 되지 마십시오. 악한 일에는 어린아이가 되고 생각하는 데는 어른이 되십시오. 21 율법에 기록되기를 “내가 방언을 말하는 사람들의 혀와 외국 사람의 입술을 통해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그들은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22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표적이며 예언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23 그러므로 만일 온 교회가 모여 모두 방언으로 말한다면 은사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듣고 여러분에게 미쳤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24 그러나 만일 모두가 예언을 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은사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들어와서 듣고는 모든 사람에 의해 잘못을 질책받고 심판을 받아 25 그 마음속에 숨은 것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하며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가운데 계십니다”라고 인정할 것입니다.
바울은 방언을 하는 사람은 통역할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영으로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 안에서는 이성으로 깨달을 수 있는 말이 다른 사람을 세우는 데 더 유익합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은 공동체에 덕을 세우지 못하지만, 깨달음을 주는 말씀은 믿는 자를 세우고 믿지 않는 자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인정하게 합니다.
4. 📖 핵심 구절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나는 영으로 기도하고 또한 이성으로 기도할 것입니다.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한 이성으로 찬미할 것입니다. (v. 15)
5. 📝 묵상
작년 초, 비자발적으로 사역을 쉬게 되었을 때 저는 답답한 마음을 붙들고 매일 새벽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혼자 구별된 시간을 정해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공간에서 시간과 장소를 온전히 구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혼자 조용히 기도하는 장점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잡념이 많이 들었고, 특히 원망과 불평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이 기도를 방해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에서 매일 새벽마다 드려지는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큰 예배당에서 은혜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여러 성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자리는 제가 기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어떤 날은 기도에 깊이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예배당을 비워야 할 때까지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점점 기도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이유는 예배당 한가운데 앉아 큰 소리로 방언기도를 하시는 한 성도님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소리도 다른 사람들의 기도 소리 중 하나로 들렸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 성도님의 뜻을 알 수 없는 반복적인 큰 외침이 기도 소리라기보다 소음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그 성도님께 조금 조용히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면 며칠 동안은 조용히 방언으로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온 예배당이 울릴 정도로 큰 소리로 방언기도를 하셨습니다. 어느 날 저도 너무 불편한 마음이 들어 눈을 뜨고 그 성도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성도님을 중심으로 주변 자리가 큰 원을 그리듯 비어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나만 불편하게 느낀 것이 아니었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방언기도는 오랜 시간 기도에 집중하도록 도울 수 있고, 하나님과 나 사이의 깊고 은밀한 교제를 경험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예로 든 성도님처럼, 온 예배당이 울릴 정도로 뜻을 알 수 없는 말을 큰 소리로 반복하는 방언기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방언과 예언에 대해 가르치며, 모든 은사는 교회를 세우는 목적을 따라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좋은 은사라 할지라도, 그것을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위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는 반드시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은사와 열심이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고 다른 성도를 유익하게 하는 방향으로 사용되어야 함을 깨닫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6. 💬 오늘 이 말씀은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나의 말은 분명함과 격려를 가져다주고 있습니까, 아니면 혼란과 거리감을 만들고 있습니까?
이번 주 예배, 기도, 섬김, 리더십의 자리에서 어떻게 진실함과 지혜를 함께 실천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라고 나에게 맡기신 한 가지 은사는 무엇입니까?
나는 나의 은사를 다른 사람을 세우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까?
7. 🙏 Prayer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주님의 백성에게 영적 은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은사를 저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사랑으로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데 사용하게 해 주십시오.
저에게 영으로도 기도하고 이성으로도 기도하며, 영으로도 예배하고 이성으로도 예배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지혜와, 섬기는 겸손과, 격려하는 사랑을 주십시오.
저의 말과 예배와 행동을 통해 사람들이 참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심을 보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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